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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무고죄는 '허위 사실임을 알면서 고소한 경우'에만 성립하며, 단순히 수사 결과가 무혐의로 끝났다는 사실만으로는 무고죄가 되지 않습니다.
2026년 기준 검찰 통계상 무고죄 실제 기소율은 성범죄 관련 사건에서 매우 낮은 수준으로, 역고소 자체가 최종 처벌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역고소를 받은 즉시 기존 고소의 증거·진술 기록을 재정비하고, 수사 단계부터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사건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용기를 내어 고소장을 제출하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가해자 측으로부터 예상하지 못한 통보를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고죄로 신고했다'는 문자 한 통, 혹은 경찰서 출석 요구서가 날아오는 순간, 많은 피해자분들이 처음 고소를 결심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거짓말쟁이가 된 건 아닐까', '고소를 취하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밀려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입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섣불리 고소를 취하하거나, 합의를 위해 접촉하거나, 아무런 대응 없이 출석에 응하는 것은 오히려 피해자의 입장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고죄 역고소는 가해자 측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형사 절차를 유리하게 뒤집으려는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무고죄란 형법 제156조에 규정된 범죄로,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신고한 경우에만 성립합니다.
다시 말해, 피해자가 자신이 겪은 일을 진실이라고 믿으며 고소한 이상,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무고죄의 구성요건 자체가 충족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고죄 역고소를 당했을 때 피해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대응 순서, 수사 과정에서의 방어 논리, 그리고 실질적인 무혐의 방향으로 사건을 이끄는 전략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무고죄가 성립하려면 단순히 '고소 결과가 무혐의'로 끝난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수사기관과 법원은 고소 당시 피해자가 허위임을 알고 있었는지, 즉 '주관적 허위 인식'을 핵심 요건으로 봅니다.
형법 제156조는 '허위의 사실'을 신고한 경우를 무고죄로 규정하는데, 대법원은 이에 대해 "신고 내용이 객관적 진실에 반하더라도 신고자가 그것이 허위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면 무고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일관되게 판시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고소했다면, 그것이 수사 결과 불기소 처분으로 끝난다 해도 무고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2026년 기준,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를 무고로 역고소하는 사례는 드물지 않게 발생하지만, 그것이 실제 기소 또는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비율은 현저히 낮습니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혐의없음)으로 종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가해자 측의 역고소가 피해자를 침묵시키기 위한 심리전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개별 사건의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사가 개시된 이상 가볍게 여기기보다는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형사소송법과 관련 법령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역고소 통보를 받은 직후는 감정적으로 가장 흔들리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대응 방향이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첫째, 고소 취하 압박에 즉각 응하지 마세요.
둘째, 가해자 또는 그 측근과의 연락을 자제하고 기록을 남기세요.
셋째, 기존에 수집한 피해 관련 증거를 재점검하고 백업해 두세요.
특히 '합의해 주면 역고소를 취하하겠다'는 형태의 접근은 고소 취하를 유도하기 위한 전형적인 압박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오간 문자·카카오톡·통화 녹음을 반드시 보존해 두셔야 하는데, 이 자료들이 이후 수사에서 가해자 측의 의도를 드러내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 또는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다면, 다음 사항을 미리 정리하고 가시길 권합니다.
무고 수사에서 수사기관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피해자가 허위임을 알고도 고소했는가'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가장 강력한 답은 일관된 피해 진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 자료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출석 전 이 단계에서 전문가 확인을 거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입니다.
무고 수사에서 피해자에게 가장 불리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진술의 변동입니다.
최초 고소 당시의 진술, 경찰 조사, 검찰 조사에서의 내용이 실질적으로 일치해야 수사기관은 피해자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사소한 날짜나 표현의 차이는 기억의 자연스러운 한계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핵심 피해 사실 자체가 달라지면 무고 혐의를 벗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수사 단계 이전에 고소 기록을 다시 읽고, 기억이 불명확한 부분을 솔직하게 메모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증거 유형 | 활용 방향 | 유의사항 |
|---|---|---|
| 메신저·문자 기록 | 피해 당시 상황·감정 실시간 기록 | 삭제 전 백업·캡처 필수 |
| 병원·상담 기록 | 피해 직후 심리·신체 반응 입증 | 진료 날짜·내용 일치 여부 확인 |
| 제3자 진술 | 당시 상황 목격 또는 피해 호소 청취자 | 자발적 진술 형태 유지 |
| 합의 압박 기록 | 역고소의 의도·전략성 입증 | 원본 그대로 보전, 삭제 금지 |
| CCTV·디지털 증거 | 피해 발생 장소·시간 객관화 | 보존 기간 내 신속 확보 필요 |
역고소를 당했다고 해서 기존의 성범죄 고소 절차가 멈추거나 무효화되지는 않습니다.
두 사건은 별개의 사건으로 동시에 수사가 진행될 수 있으며, 피해자는 무고 수사에 방어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원래 고소 사건에서의 피해 사실 입증을 계속 병행해야 합니다.
이 두 축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은 혼자서는 버겁고 실수하기 쉬운 과정입니다.
성범죄 피해자 전담 대응 경험이 있는 조력자와 함께 각 사건의 진행 상황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무고죄 역고소는 피해자에게 또 한 번의 큰 상처가 됩니다.
그러나 법은 진실을 말한 피해자가 처벌받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섣불리 고소를 취하하지 말 것. 둘째, 기존 증거와 진술을 일관되게 유지할 것. 셋째, 합의 압박 시도 자체를 기록으로 남길 것.
역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지 않습니다.
수사 절차는 두렵고 낯설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과는 분명히 달라집니다.
끈질기고 집요하게, 기필코 답을 찾아내겠다는 마음으로 선생님 곁에서 함께 준비할 수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준비된 조력자와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닙니다. 무고죄는 '허위임을 알면서 신고한 경우'에만 성립합니다. 수사 결과가 불기소·무혐의로 종결되었다는 사실 자체는 무고죄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대법원도 이 점을 일관되게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자신의 경험을 진실로 믿고 고소한 이상 무고죄 구성요건이 충족되지 않습니다.
고소 취하가 무고 수사를 자동으로 종결시키지는 않습니다. 무고 사건은 국가가 수사 주체로서 진행하는 별개의 형사 절차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급작스러운 고소 취하는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에 의문을 남길 수 있어, 취하 여부는 반드시 전략적 판단 아래 결정해야 합니다.
네, 피의자로 조사받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진술 거부권이 보장됩니다. 다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며, 사건의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석 전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한 뒤 진술 전략을 세우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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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법무법인 영웅 정익선 파트너변호사 | 2026년 9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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